QM6 미션오일 교체주기 교체비용 용량 총정리
르노코리아 QM6의 오너라면 반드시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주제가 바로 무단변속기(CVT) 오일 관리입니다. 제조사 매뉴얼상 '무교환'으로 표기된 경우가 많아 정비소마다 주장이 엇갈리지만, 저는 QM6에 탑재된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엑스트로닉(Xtronic) CVT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 '무교환' 지침은 재고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CVT는 기어와 기어 사이의 마찰이 아닌, 벨트와 풀리(Pulley) 간의 마찰력을 이용해 동력을 전달합니다. 이때 오일은 단순히 윤활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벨트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유압을 정확하게 조절하는 '구동 매개체'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합니다. 오일의 점도가 변하거나 미세한 쇳가루가 혼입되면 이 정교한 유압 시스템이 즉시 오작동하며 벨트 슬립이 발생합니다.
단지 4~5만 원을 아끼려다가 400만 원대의 고가 미션 교체를 앞당기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이 가이드는 2026년 최신 정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QM6의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 성능을 10년 이상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예방적인 관리 전략을 제시합니다.
목차
- 1. QM6 CVT 오일 규격 및 정확한 용량 기준
- 2. 제조사 권장과 실질적 권장 교체 주기 분석
- 3. 2026년 기준 정비 방식별 예상 교체 비용 및 필터 관리
- 4. 고장 예방을 위한 CVT 미션오일 레벨링 및 관리 핵심 주의사항
QM6 CVT 오일 규격 및 정확한 용량 기준
QM6 오너가 가장 먼저 숙지해야 할 사항은 '규격 절대 엄수'입니다. 일반적인 자동변속기 오일은 규격이 다소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지만, 고도로 정밀한 CVT는 NS-3 규격 미준수 시 변속기 내부의 마찰 계수가 변하여 벨트 슬립이 유발되고 이는 곧 미션 고장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기존 구형 규격인 NS-2 규격 오일을 사용하면 당장은 문제가 없더라도 열에 대한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반드시 NS-3 규격의 르노코리아 순정품 또는 해당 규격을 충족하는 최고 등급의 사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QM6는 가솔린(GDe)과 LPG(LPe) 모델 모두 자트코 CVT를 공유하며 규격은 동일합니다. 간혹 디젤(dCi) 모델 중 7단 DCT가 탑재된 차량은 완전히 다른 DW5 규격을 사용하므로 정비 전 자신의 차량 변속기 형식을 정확히 확인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 항목 | 상세 정보 |
|---|---|
| 권장 규격 | 르노코리아 순정 NS-3 (CVT 전용유) |
| 전체 시스템 용량 | 약 7.5L ~ 8.0L |
| 단순 드레인 교체 용량 | 약 4.0L 내외 (전체 용량의 절반만 교체됨) |
| 순환식 교체 시 사용량 | 약 10L ~ 12L (신유로 잔유를 밀어내는 방식) |
| 주의 변속기 규격 (DCT) | 디젤 모델 일부: DW5 (본 규격과 완전히 다름) |
교체 용량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M6의 전체 미션 시스템 용량은 8.0L에 육박하지만, 일반적인 드레인 방식(하단 마개를 열어 오일을 빼는 방식)으로는 잔유가 미션 내부 토크 컨버터나 쿨러 라인에 남아 약 4.0L 정도만 배출됩니다. 따라서 제대로 된 컨디션 회복을 위해서는 순환식 장비를 사용하여 10L 이상의 신유로 내부 잔유를 완전히 희석하여 빼내는 순환식 교체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롱텀 내구성 확보에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제조사 권장과 실질적 권장 교체 주기 분석
르노코리아를 비롯한 많은 제조사들이 CVT를 '무교환'으로 명시하는 것은 마케팅적 측면이 강합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 6~7년(보증 기간) 동안은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CVT 오일은 주행 환경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으며, 고온 상태가 반복될 경우 오일 자체의 산화와 점도 변화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따라서 제조사의 지침보다는 실제 정비 현장의 경험과 CVT의 내구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예방 정비 차원의 주기를 따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특히 대한민국 환경은 시내 주행 비중이 높고,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정체 구간이 많아 가혹 조건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항목 | 권장 거리/시점 |
|---|---|
| 일반 주행 조건 (교체) | 80,000km ~ 100,000km |
| 가혹 주행 조건 (교체) | 60,000km 시점 강력 추천 |
| 오일 오염도 점검 주기 | 매 40,000km마다 (누유 및 레벨 점검 포함) |
교체 주기가 도래하지 않았더라도 반드시 오일의 상태를 점검해야 하는 ‘경고 신호’들이 있습니다. 주행 시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이전에 듣지 못했던 ‘윙~’하는 고주파 형태의 소음이 유난히 커지거나, 특정 가속 구간에서 엔진의 RPM만 비정상적으로 치솟고 속도는 더디게 붙는 ‘슬립 현상’이 체감된다면 이는 미션오일의 점도가 이미 파괴되었거나 쇳가루가 쌓여 유압 라인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이 경우 주행거리에 관계없이 즉시 순환식 교체와 필터 교체를 병행해야 합니다.
2026년 기준 정비 방식별 예상 교체 비용 및 필터 관리
QM6 CVT 미션오일 교체 비용은 정비소의 공임, 사용되는 오일의 종류(순정 vs 프리미엄 사제),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정비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단순히 비용이 저렴한 방식만을 고집하기보다는, 자신의 주행거리와 주행 환경에 맞춰 가장 효과적인 정비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절약하는 길입니다.
비용이 가장 저렴한 ‘단순 드레인 방식’은 4L만 교체하므로 오일의 신선도가 50% 정도만 회복됩니다. 8만 km를 주행한 차량이라면, 최소 10L 이상을 사용하는 순환식 교체 방식을 통해 90% 이상의 신유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참고로 미션오일만 사가면 공임비만 내면 되는 공임나라를 이용하시면 비용을 아끼실 수 있습니다.
| 정비 방식 | 비용 범위 (공임 포함) | 특징 및 권장 시점 |
|---|---|---|
| 단순 드레인 (4L) | 약 13만 원 ~ 17만 원 | 저렴하나 잔유 제거 미흡. 4만 km 이하 차량에만 부분 추천. |
| 순환식 교체 (10~12L) | 약 25만 원 ~ 35만 원 | 잔유 제거율 높음. 일반적인 8~10만 km 교체에 최적. |
| 순환식 + 필터 2종 교체 | 약 35만 원 ~ 45만 원 | 완벽 정비. 10만 km 이상 주행 차량에 필수 권장. |
QM6 CVT는 일반적인 미션과 달리 두 가지 종류의 필터가 존재합니다. 하나는 오일 팬(Oil Pan) 내부에 위치한 내부 필터(스트레이너)이며, 다른 하나는 외부에 장착된 종이 필터(카트리지 필터)입니다. 10만 km 이상의 정비를 진행할 때는 반드시 오일 팬을 탈거하여 내부 필터 주변의 자석에 포집된 쇳가루를 제거하고, 외부 종이 필터까지 함께 교체해야 합니다. 쇳가루가 누적된 상태에서 오일만 교체하면 미션 내부 부품의 마모를 가속화시키므로, 필터 교체는 선택이 아닌 정석입니다.
고장 예방을 위한 CVT 미션오일 레벨링 및 관리 핵심 주의사항
QM6 CVT 미션오일 교체 과정에서 비용이나 규격보다도 더 중요하고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는 바로 레벨링(Leveling) 작업입니다. CVT 오일은 열에 따른 부피 변화율이 일반 변속기 오일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규정 온도에서 정확한 양을 맞추지 못하면 미션의 작동에 즉각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QM6 CVT는 레벨 게이지가 따로 없으며, 오버플로우 방식으로 레벨을 맞춥니다. 정비사는 반드시 전용 진단기(Scan Tool)를 차량에 연결하여 미션 오일의 유온(Oil Temperature)을 확인해야 합니다. 규정된 유온 범위인 40°C ~ 50°C 사이에서 레벨링 플러그를 개방하여 넘치는 오일이 멈추는 시점을 파악해야 합니다. 이 규정 온도를 벗어난 상태에서 레벨링을 진행하면, 오일이 부족하거나 과도하게 주입되어 고장으로 이어집니다.
필터 및 가스켓 동시 교체의 중요성
앞서 언급했듯이 오일 팬을 탈거하여 내부 자석 세척 및 필터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 가스켓 교체입니다. 오일 팬과 미션 본체를 밀봉하는 역할을 하는 가스켓은 한 번 탈거되면 탄성이 줄어들어 재사용 시 미세한 누유가 발생할 확률이 99%입니다. 이 누유는 오일 부족으로 이어져 미션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오일 팬을 탈거하는 작업이 포함된 정비라면 가스켓(혹은 실링재)은 반드시 신품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정비소에 견적을 문의할 때 '필터 2종(내부/외부) 및 가스켓 교체' 항목이 포함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십시오.
마무리: QM6 CVT 장수 비결은 예방 정비
QM6의 CVT는 저렴한 유지비와 부드러운 주행감이라는 확실한 강점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고온에 취약하고 미션오일 상태에 민감하다는 구조적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변속기는 정직합니다. 관리한 만큼의 내구성을 돌려줍니다.
만약 당신의 QM6가 현재 8만 km를 주행했다면, 지금이 고가의 미션 교체 비용(약 400~500만 원 이상)을 예방할 수 있는 골든타임입니다. 단순히 저렴한 오일 교환에 만족하지 마시고, NS-3 규격 준수, 순환식 교체, 그리고 정확한 온도 레벨링을 요청하여 QM6 특유의 정숙하고 쾌적한 주행 성능을 오랜 시간 유지하시기를 권장합니다.
CVT 미션오일의 기능적 역할: 단순 윤활유를 넘어선 '동력 매개체'
QM6에 장착된 엑스트로닉 CVT에서 미션오일(CVTF)은 엔진오일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도화된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는 단순한 윤활 작용이나 냉각을 넘어, 변속기 내부 풀리(Pulley)와 금속 벨트 사이에 높은 정마찰 계수를 형성하여 동력을 손실 없이 전달하는 핵심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인 자동변속기 오일(ATF)과는 요구되는 화학적 성질 자체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특히 QM6 CVT가 요구하는 NS-3 규격은 풀리와 벨트 사이의 마찰력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첨가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일이 열화되거나 오염되어 이 마찰 계수가 저하되면, 벨트가 풀리 면에서 순간적으로 미끄러지는 슬립(Slip)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슬립은 미션 내부에서 엄청난 양의 열과 미세한 금속 마모 입자를 발생시키며, 이 쇳가루는 미션의 유압 밸브 바디(Valve Body)를 막아 변속 충격과 고장의 최종적인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오일의 교체는 성능 회복을 넘어 시스템의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또한, CVT 오일은 밸브 바디를 통해 유압을 정밀하게 제어하여 풀리의 지름을 연속적으로 변화시키는 유압 솔레노이드 시스템의 작동을 담당합니다. 오일에 포함된 수분이나 산화 부산물이 이 솔레노이드 밸브의 미세한 통로를 막게 되면, 변속기가 운전자의 의도와 다르게 작동하거나 보호 모드로 진입하게 됩니다. 이는 QM6 CVT 오일 관리가 단순히 '색깔이 변했으니 갈아야 한다'는 수준을 넘어선 정밀 화학적 관리 영역임을 방증합니다.
순환식 vs. 드레인: 정비 방식별 기술적 효율 심층 분석
QM6 CVT 오일 교체 시 가장 큰 논쟁은 단순 드레인 방식과 순환식 장비 사용 방식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입니다. 단순 드레인 방식은 비용이 저렴하다는 명확한 장점이 있지만, 시스템 내부에 남아 있는 오염된 잔유(약 50% 이상)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이 잔유는 대부분 토크 컨버터, 오일 쿨러 라인, 그리고 밸브 바디 깊숙한 곳에 남아있습니다.
QM6의 내구성을 장기적으로 확보하려면, 특히 주행거리가 8만 km를 초과했을 경우, 잔유를 최대한 신유로 희석하고 빼내는 순환식 교체가 유일한 대안입니다. 순환식은 미션 쿨러 라인에 전용 장비를 연결하여 폐유를 빼냄과 동시에 신유를 밀어 넣어 전체 오일 시스템을 세척하는 원리입니다. 일반적으로 전체 용량(8L)의 150%에 해당하는 12L 정도의 오일을 사용해야 잔유 제거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 비교 항목 | 단순 드레인 방식 | 순환식 장비 교체 방식 |
|---|---|---|
| 오일 교환율 (신유 비율) | 약 40% ~ 50% | 약 90% 이상 (12L 사용 기준) |
| 토크 컨버터 잔유 제거 | 불가능 (오염된 오일 잔존) | 가능 (유압을 이용해 밀어냄) |
| 교체 주기 조정 필요성 | 필수 (다음 교체 주기 단축 필요) | 권장 주기(8만~10만 km) 유지 가능 |
| 내부 필터 동시 교체 여부 | 오일 팬 탈착 시 가능 | 순환식과 관계없이 오일 팬 탈착 필요 |
결론적으로 단순 드레인은 오일의 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미미하므로, 이를 선택했다면 다음 교체 주기를 4만 km로 대폭 줄여 자주 교체하는 '단기 교체 전략'을 사용해야 합니다. 반면 순환식은 오일의 수명을 완전히 리셋시켜 8만 km 이상의 정상적인 주기를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미션 수명을 결정하는 유온 관리 전략 및 레벨링의 과학적 근거
CVT가 일반 미션보다 열에 취약한 근본적인 이유는 벨트와 풀리의 마찰 지점에서 발생하는 열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미션오일의 온도가 100°C를 초과하면 오일의 산화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며 점도가 급격히 파괴됩니다. 따라서 QM6 운전자는 고온을 유발하는 가혹 주행 습관을 피해야 하며, 특히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 후 휴식 없이 정비소에 방문하는 것은 레벨링 작업에 악영향을 줍니다.
정비소에서의 레벨링 작업은 QM6 CVT 관리의 가장 기술적인 핵심 단계입니다. 정확한 오일 양을 맞추기 위해 르노코리아 매뉴얼은 미션오일 온도를 40°C에서 50°C 사이로 엄격하게 규정합니다. 이 온도는 오일의 열팽창이 안정화되어 규정된 부피를 나타내는 '기준 온도'입니다. 만약 정비사가 유온을 측정하지 않고 실온 상태(예: 20°C)에서 레벨링을 마친다면, 실제 주행 온도(80°C 이상)에서 오일이 과도하게 팽창하여 미션 내부 압력이 높아지거나, 반대로 오일이 부족한 상태가 되어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버플로우 방식으로 레벨을 맞추는 QM6는 반드시 정비사에게 진단기로 유온을 확인했는지 역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정비 과정에서 밸브 바디 또는 기타 부품을 수리해야 할 경우, 단순히 오일만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미션 제어 모듈(TCM)의 초기화 및 학습값 리셋(Reset) 과정까지 병행되어야 합니다. 이는 신유에 맞춰 유압 작동 특성을 재학습시키기 위함이며, 이 과정을 생략하면 신유 교체 후에도 변속 충격이 오히려 발생하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장 전 반드시 인지해야 할 QM6 CVT의 이상 징후 포착법
QM6 오너가 미션에 문제가 생겼음을 인지하는 시점은 대부분 심각한 고장으로 발전한 이후인 경우가 많습니다. CVT는 충격 없이 변속되는 구조이기에 일반 자동변속기처럼 '쿵'하는 변속 충격으로 이상을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미션 오일이 열화되면서 발생하는 미묘한 성능 저하는 조기 진단에 결정적인 단서가 됩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이상 징후는 '가속 지연'입니다. 일반적으로 QM6는 엔진 RPM 상승에 맞춰 부드럽게 속도가 올라가야 합니다. 만약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깊게 밟았을 때 엔진 회전수(RPM)는 솟구치는데 실제 차량 속도는 더디게 올라가거나, 순간적으로 출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는다면 이는 미션 벨트가 풀리에서 미끄러지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슬립)입니다. 슬립이 반복되면 열이 비정상적으로 발생하여 오일이 더욱 빠르게 파괴되고, 벨트와 풀리의 손상까지 초래하게 됩니다.
또한, 주차 시 또는 정차 후 출발 시 '덜컹'거리는 이질적인 충격도 오일 상태 불량이나 밸브 바디 오작동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QM6의 CVT는 구조적으로 충격이 거의 없어야 정상입니다. 만약 잦은 충격이 감지된다면 오일의 유압 제어 능력이 떨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즉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미션오일 교체 후 필수 진행해야 할 TCM 학습값 초기화
미션오일을 교체하는 것은 미션 하드웨어의 컨디션을 개선하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QM6의 CVT는 소프트웨어적인 요소, 즉 TCM(Transmission Control Module)에 의해 작동 특성이 엄격하게 제어됩니다. 차량은 주행 환경과 오일의 열화 상태에 맞춰 변속 타이밍과 유압을 조절하는 자체 '학습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래된 오일 상태에 최적화되어 있던 학습값을 신유 교체 후에도 그대로 사용하면, 유압이 달라진 미션 시스템과 소프트웨어의 충돌이 발생합니다. 그 결과, 신유 교체 직후 오히려 변속이 매끄럽지 않거나 간헐적인 충격이 발생하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순환식 교체와 필터 교체를 마친 후에는 반드시 전용 진단기를 이용하여 TCM의 학습값을 초기화(Reset Adaptation)해야 합니다. 이 초기화를 통해 미션은 새로 주입된 신선한 오일의 점도와 유압 특성에 맞춰 변속 로직을 처음부터 다시 학습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수리 직후 며칠 동안의 주행을 통해 자연스럽게 완료되며, QM6의 부드러운 변속 성능을 완벽히 복원하는 핵심 단계입니다. 정비소 선택 시 TCM 초기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M6 CVT 오일 교체 시 정비소에 요청할 체크리스트
QM6 CVT 오일 교체는 단순한 소모품 교체가 아니라, 차량 내구성의 핵심을 다루는 정밀 정비입니다. 오너가 정비소에 방문했을 때 다음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누락되는 과정 없이 완벽한 정비를 유도해야 합니다. 특히 오일 규격과 필터, 그리고 레벨링 유온 확인은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 항목 | 정비 요청 사항 | 필요 여부 (10만 km 기준) |
|---|---|---|
| 오일 규격 | NS-3 규격 오일 사용 (순정 또는 동급 사제유) | 필수 |
| 정비 방식 | 순환식 장비 사용 (10~12L 이상) | 강력 권장 |
| 내부 필터 및 세척 | 오일 팬 탈거, 내부 필터 교체 및 자석 세척 | 필수 |
| 외부 필터 | 카트리지(종이) 외부 필터 신품 교체 | 필수 |
| 가스켓 | 오일 팬 재장착 시 신품 가스켓 사용 | 필수 |
| 레벨링 | 진단기로 유온(40~50°C) 확인 후 레벨링 | 절대 필수 |
| 소프트웨어 | TCM 학습값 초기화 작업 | 필수 |
이 체크리스트를 정비사와 공유함으로써 QM6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여줄 수 있으며, 정비사의 전문성을 역으로 점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NS-3 규격 준수와 유온 레벨링, 그리고 필터 2종 교체 및 가스켓 교환은 비용 절감보다는 장기적인 내구성 확보를 위해 절대로 타협해서는 안 되는 부분입니다.
QM6 CVT 미션오일 실무 FAQ (6가지)
Q1. QM6 LPe(LPG) 모델의 경우 가솔린 모델과 오일 규격이나 교체 주기가 달라야 하나요?
Q2. CVT 오일 색깔이 검게 변하면 바로 교체해야 하는지, 육안 점검 기준이 궁금합니다.
Q3. 외부 오일 쿨러를 장착하면 CVT의 수명을 얼마나 연장시킬 수 있나요?
Q4. 순정 NS-3 오일 대신 동급의 프리미엄 사제 오일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Q5. 미션오일 교체 후 변속이 일시적으로 뻑뻑하거나 충격이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이며, 해결책은 무엇인가요?
Q6. 미션오일 교체 시 내부 밸브 바디 세척이나 특수 첨가제 주입이 필요한가요?
전문가 총평 및 최종 액션 가이드
르노 QM6의 CVT 관리는 일종의 '미니멀리즘' 철학과 같습니다. 많은 부품을 교체할 필요는 없지만, 교체하는 한 번의 정비에서 완벽한 정밀도를 요구합니다. 제가 QM6 오너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정비사의 '숙련도'와 '장비'입니다. NS-3 규격 오일은 어디서든 구할 수 있지만, 규정 유온(40~50°C)을 정확히 맞춰 레벨링을 할 수 있는 정비 장비와 진단기 사용 능력은 모든 정비소가 갖추고 있지 못합니다.
CVT가 '무교환'이라는 제조사의 말만 믿고 15만 km 이상 운행하는 것은 QM6의 설계 수명을 스스로 깎아내리는 행위입니다. 만약 당신이 QM6를 10년 이상 소유할 계획이라면, 8만 km 시점에 30만 원대의 순환식 정비를 통해 400만 원짜리 미션 고장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경제적인 관리 전략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십시오. 예방 정비는 보험이며, 특히 CVT에서는 최우선 순위입니다.
QM6 오너가 지금 당장 취해야 할 3단계 액션 플랜
- 1단계 (주행거리 확인): 현재 주행거리가 8만 km를 초과했다면 즉시 NS-3 규격 오일과 순환식 교체 견적을 받습니다. 6만 km 미만이라면 8만 km 시점을 대비하여 비용을 적립합니다.
- 2단계 (정비소 검증): 견적을 받을 때 "진단기로 미션 유온을 40~50°C에 맞춰 레벨링하는지", "내부/외부 필터와 가스켓 교체가 포함되는지"를 반드시 문의하여 전문성을 확인합니다.
- 3단계 (주행 습관 개선): 미션의 열 발생을 줄이기 위해 급가속과 급정거를 지양하고,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 직후에는 엔진 시동을 끄지 않고 5분 정도 공회전하여 미션오일 온도를 안정화시킨 후 주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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